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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사하구가 4월부터 청사 본관 1층 로비에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 중소기업과 제품 홍보를 위해 ‘사하구 중소기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제품 전시에 나섰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설치된 홍보 부스는 앞면이 유리로 되어 있고 조명까지 설치되어 있어 구청 방문 민원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또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소개 글은 물론 문의처도 적혀 있어서 상품 주문도 가능하다.


홍보 부스 설치에 앞서 구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업체를 모집한 결과 ㈜동진다이닝, ㈜대성토이즈, 삼진식품(주), 한결산업(주)이 첫 전시업체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생산제품인 마스크, 블럭완구류, 모듬어묵(모형), 안전화를 4~6월 3개월간 무료로 전시할 예정이다.


사하구는 앞으로 지역 내 기업체 대상으로 신청을 지속적으로 받아 분기별로 공간을 대여할 계획이다. 사하구에 정식 등록해 공장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이면 이용할 수 있고 이용료는 무료이다. 


첫 전시업체로 선정된 ㈜동진다이닝 김병수 대표는 “지자체가 기업 지원에 나서줘서 고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급감해 신제품 개발 등 활로를 모색 중이었는데 이렇게 홍보 부스를 만들어줘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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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0: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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