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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국가R&D로 노후화 궤도 개량사업 추진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1-04-02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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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교통공사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노후화된 자갈 궤도 바닥을 콘크리트 궤도 바닥으로 개량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국토교통부 주관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의 공공·공사 연계형 R&D사업 부문에 최종 선정되었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2022년 12월까지 20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는다.


노후화 궤도 개량 사업은 부산 도시철도의 선로 바닥이 자갈궤도로 이뤄져 있어 자갈의 마모로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등 선로의 노후화가 진행돼 이를 콘크리트 궤도로 바꾸는 급속개량 기술과 전용장비를 개발하는 것이다.


궤도 개량 시공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되면 노후화된 자갈궤도의 문제를 빠르게 개선할 수 있으며, 운행의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다.


부산교통공사 이종국 사장은 “부산 도시철도 맞춤형 급속개량 기술로 신속하게 노후 선로를 개량하고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철도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앞으로도 도시철도 환경 개선에 필요한 기술을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확보하여 도시철도 안전과 경영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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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4-02 10: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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