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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류창규 기자]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3월 30일 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둔 경남 통영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백신 예방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전 장관은 통영시 충무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화이자 백신 보관 냉장고, 비상전력 장비·보안관리 등을 직접 살폈다.


전 장관은 이 자리에서 "화이자 백신은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므로 사전에 접종 단계별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교육과 훈련을 통해 숙련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서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안전한 접종과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꼼꼼한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는 안전한 내원·귀가를 위해 미리 이동수단을 준비하고 보호자 또는 돌봄인력을 동반해 안전하게 접종받을 수 있도록 이송·비상계획을 세밀하게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전 장관은 또 행안부에서 백신 접종 전 과정을 개인 맞춤형으로 때맞춰 안내해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어르신들은 휴대폰 알림 서비스가 익숙지 않은 만큼 중앙·지역콜센터 운영과 상담원 교육을 통해 상세히 안내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상남도 하병필 행정부지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훈련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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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31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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