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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 기업투자촉진지구 신규 지정 - 서부경남 지역의 투자활성화 및 발전 도모
  • 기사등록 2021-03-30 12: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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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경상남도는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원에 조성된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를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함양일반산업단지, 거창 승강기전문농공단지의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 이후 도내 21번째 지정이다.


‘산청 한방항노화 일반산업단지’는 경상남도 투자유치위원회의 심의를 거쳤으며, 4월 1일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 공고된다.


기업투자촉진지구는 분양실적이 70% 이하이거나 분양가능 면적이 최소 3만3,058㎡(1만 평) 이상인 산업단지 또는 농공단지가 분양실적이 저조하거나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 지정한다.


경상남도 도외 지역 소재기업이 공장을 이전하는 경우와 기업이 지정 지구에서 공장을 신·증설하는 경우에 최대 14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제도가 도입된 1999년부터 현재까지 진주 사봉농공단지를 비롯하여 20개 지구를 지정하여 각종 인센티브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로 16개 지구가 성공적으로 분양 완료되었으며, 현재 거창 승강기전문농공단지 등 4개 산업단지가 촉진지구로 지정되어 있다.


그동안 기업투자촉진지구에 입주한 619개 기업에 대하여 입지보조금 167억 원, 시설·이전보조금 51억 원, 고용보조금 23억 원 등 총 113건 241억 원의 투자촉진 보조금이 지원되었다.


박종원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은 경남도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제도로 이번 산청 한방항노화일반산업단지의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으로 서부경남의 경제활성화와 항노화산업의 디딤돌 역할이 기대된다”며, “코로나 이후 부각되고 있는 K-바이오산업의 경남도내 유치 및 항노화기업의 투자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서부경남지역의 기업유치를 위하여 향후에도 기업투자촉진지구 지정을 확대할 나갈 계획이며, 기계, 조선 등 경남의 주력산업 뿐만 아니라 항노화, 물류,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업 투자유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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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30 12: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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