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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26일 사회공헌활동 유공자를 선정·포상하고, 봉사활동에  헌신한 직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작년 한 해 가장 활발하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단체 1개팀과 직원 5명을 선정해 상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 울산공장은 사회공헌활동 단체부문 최우수상 100만원, 개인부문 각 5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했다.

 

최우수단체상은 사내 봉사단체인 보훈회가 수상했고, 개인부문은 김종회(의장41부), 김광재 (소재3부), 김영철(의장1부), 박현태(신소재금형기술1부), 이상희(엔진2부)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단체상을 수상한 보훈회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재직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직원 및 자녀들의 모임으로 현재 6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울주군에 있는 울산노인의 집을 찾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와 함께 회원들의 성금으로 울산지역 저소득 보훈가정 자녀에게 장학금 전달과 울산보훈지청과 연계하여 보훈가정 국가유공자 명패 지원사업, 호국보훈의 달 유적지 정화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개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종회(53)씨는 사내 헌혈봉사회 사무국장을 맡아 헌혈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개인적으로도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아울러 회원들과 함께 명성노인요양원을 찾아 텃밭 가꾸기, 시설 청소, 어르신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광재(51)씨는 북구 자율방범대 활동과 강동·매곡·화봉지역 환경정화활동과 태연재활원 복지시설을 찾아 풍선아트와 체육활동 봉사, 지역 요양원 어르신 손발마사지 봉사 활동으로 작년 한 해 봉사시간이 694시간에 달한다.

 

김영철(57)씨는 해병전우회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방범활동과 해수욕장 수상안전요원, 장애인체육관 배드민턴 재능기부, 각종 지역행사 교통안전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박현태(58)씨는 사내 교통질서봉사회 회원으로 지난 1991년부터 출퇴근시간 직원 안전을 위해 교통지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상희(54)씨는 지난 1992년부터 현재까지 총 490회 헌혈에 꾸준히 참여, 헌혈을 통한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해가고 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봉사활동에 땀과 시간, 열정을 바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회공헌활동 유공자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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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9 08: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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