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지역경제를 살리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보는 최근 대구 청구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이 곳에서 구매한 구호품을 대구광역시 수성구 소재 미망인모자복지회 목련모자원에 전달했다.
기보 대구지역본부는 관할 영업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책장 속에 잠자는 양서를 후배 세대와 공유해 지식과 지혜를 나누자는 취지로 도서나눔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도서 950권을 목련모자원에 전달하였다.
아울러 기보는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목련모자원 내외부 방역과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대구지역본부 인근에 있는 전통시장인 청구시장과 자매결연을 맺고, 쌀, 사과 등 지역 농산물과 마스크 1,000매를 구매하여 모자가정에 전달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송배호 기보 대구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였던 대구지역에서 직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행사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는 작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