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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관한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 사업의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국내 제조업의 중추인 산업단지를 지역산업 혁신거점화하여 3년간 부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이다.


지난 50년간 지역경제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던 산업단지가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경기침체와 생산공장 해외 이전 등으로 활력이 저하되고 가동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대개조 사업의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것은 환호할 만한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업단지를 거점산단으로 지정하고, 수송기계부품산업을 대상산업으로 선정하였으며 연계산단(김해골든루트산단, 사천일반산단, 함안칠서산단) 특화업종의 제조혁신을 통해 매출 증대 달성, 지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을 위한 스마트‧혁신‧사람 중심의 클러스터 조성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 스마트 제조혁신으로 일자리 창출, ▲ 근로자 중심의 산단 공간 혁신, ▲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이라는 3가지 중점과제를 수립하고 총 51개 핵심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단지 대개조 혁신계획의 추진을 위해 3년간(‘22. ~ ‘24.) 총 1조 5,588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대상 산업단지 총 생산액 5.1조원 증대, 일자리 1.3만개 창출, 혁신기업 207개사 이상 창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핵심 신규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내연기관 생산기업 업종전환 촉진사업, 수소환경 소재 시험평가시스템 구축 사업 등은 기계산업을 대체할 기업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며 한국판 뉴딜 사업을 선도하는 성공사례로 확산될 것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대기업 중심의 국내 최대 기계산업의 집적지로 R&D기관 및 지원기관이 밀집한 우수한 혁신환경을 가지고 있다. 오늘 산업단지 대개조 공모사업의 선정은 침체된 창원경제 V턴의 초석이 될 것이며 새로운 미래 10년을 열어가는 발판이 될 것이다. 그 동안 축적해온 성장기반과 혁신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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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25 09: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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