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15일 오후 4시, 2층 중회의실에서「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 8개의 지역현안 해결을 건의했다.
신정택 회장은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부산상의는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부산항 북항재개발과 부족한 산업용지 확충 및 제2관문공항 건설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나, 아직도 수도권에 비해 활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 말하고, “부산경제의 추락은 결과적으로 국가경쟁력 확보에도 부정적으로 이어지게 될 것인 만큼 지역 현안 해결에 청와대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으며, 김병준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참여정부와 부산경제’를 주제로 정책설명을 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위원장에게 ▲제2관문공항(남부권신공항) 건설 지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 확대 지원 ▲낙동강하류 문화재지정구역 재조정 지원 ▲장안 및 정관 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지원 ▲신항~북항연결 항만배후도로 건설 지원 ▲2011년 동북아항만물류엑스포 개최 지원 ▲美하야리아부대 시민공원 조성 지원 ▲대형 선박수리 전용조선소 건설 지원 등 8개 지역현안을 건의하고, 지역상공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의 현안에 대한 간담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