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 연제구의회는 19일 본회의장에서 개의된 제23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거제2구역 초등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홍찬 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 결의안에서 연제구의회 의원들은 “지역 아동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교육부 및 관계부처에서 거제2구역 초등학교 설립을 허가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원들은 “거제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인해 약 5,000세대의 인구 유입에 따라 초등학생 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근학교 분산배치 시 과밀학급 및 통학안전에 대한 우려는 물론, 학교 증‧개축으로 기존 학생들이 소음‧비산먼지에 노출되는 등 쾌적한 학습권 침해 우려도 심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