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항 항만시설사용료 업무’비대면 서비스 확대 - BPA,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비
  • 기사등록 2021-03-18 10:37:31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비대면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공사는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항만공사 최초로 항만시설사용료 고지서를 사용자가 직접 인터넷으로 출력해 납부할 수 있도록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http://www.new.portmis.go.kr)을 개선해 운영 중이며, 휴대폰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용료 고지 및 납부 업무를 비대면 서비스로 확대한다.


그간 부산항을 이용하는 선사 및 대리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통해 항만시설사용료를 조회하고 전자고지번호를 이용해 은행에 납부할 수 있었으나, 다수의 업체들이 납부업무 절차상 혹은 파트너사에 대금청구 시 증빙을 위해 BPA를 직접 내방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별도의 고지서를 요청하거나 수령해 왔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 강화 및 비대면 업무로의 전환이 확대되면서 BPA는 내방 등에 따른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적극 행정 구현을 위해 해수부와 함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지난달까지 시범테스트를 거쳐 3월부터 ‘고지서 출력서비스’를 본격 운영 중이다.


이번에 시행하는 ‘고지서 출력서비스’는 공사 방문에 따른 고객 불편뿐만 아니라 우편 배송사고, 팩스 수신 오류 등 업무상 불확실성도 해소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

 

BPA는 해양수산부의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휴대폰 문자 메시지, 카카오톡 등을 활용한 항만시설사용료 고지, 납기일 도래 알림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에 결제시스템이 도입되면 간편결제 등 다양한 납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기찬 사장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제고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과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부산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객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18 10:37:31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