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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금융센터지수 또 상승 - 4계단 올라 전 세계 126개 금융 도시 중 36위
  • 기사등록 2021-03-18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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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의 주요 국제금융센터지수(GFCI-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가 36위를 기록하며 지난 9월 40위에서 4계단 상승했다.


GFCI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후원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 社가 매년 3월,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이며, 전 세계 선진국의 이목이 집중되는 GFCI 지수는 매번 금융 도시 간의 치열한 제로섬 게임 양상을 보이며 그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금융중심지 부산의 랜드 마크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에 6개 해외금융기업을 유치하여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러한 부산시의 노력과 글로벌 금융 허브를 향한 움직임이 해외 금융 관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로 인프라 확장 통한 해외 금융기관 지속 유치 ▲블록체인특구의 강점 살린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부산국제금융진흥원(BFC)을 통한 해외 마케팅 강화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며, 가덕도 신공항 가시화, 북항 통합개발 및 동남권 메가시티 추진 등 대규모 개발 금융 수요를 모멘텀으로 삼아 아시아 금융 허브로의 전진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제금융센터지수 평가 과정의 전문가 대상 설문 응답 수가 두 배 가까이 급등(2020년 하반기 738개→2021년 상반기 1,373개)했다는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전대미문의 경기 침체와 양극화라는 악재 속에서도 해외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여,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 CF 송출 및 구글 웹사이트 광고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집중해 만들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부산이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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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8 10: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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