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배희근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17일 서울사무소에서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와 ‘애니메이션 콘텐츠의 개발과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한국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우수콘텐츠를 보유한 기획사 또는 제작사를 발굴 및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가 양질의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거나 방송 준비 중인 중소기업을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평가 및 문화산업완성보증을 통해 애니메이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한다.
기보와 협회는 우수 애니메이션 중소기업의 신속한 발굴 및 자금지원 전용채널을 구축하고, 애니메이션산업 생태계 저변 확대를 선도하고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며, 애니메이션 기업에 대한 보증료 감면, 직접투자 등 금융과 컨설팅을 비롯한 비금융의 토탈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애니메이션을 비롯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2009년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하여 지난해까지 1,380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7,551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