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묵은 억새 제거 - 억새 약 3톤 축산농가 바닥 깔개·사료용 등 제공
  • 기사등록 2021-03-17 11:34:36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울산이응휘기자]


울산시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9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약 10ha의 면적에 생육하고 있는 묵은 억새 제거 작업을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업은 억새의 생육을 개선하고 묵은 억새의 퇴적으로 인한 부영양화(富營養化 : 강·바다·호수 등의 수중생태계의 영양물질이 증가하여 조류가 급속히 증식하는 현상)를 막기 위해 매년 겨울철마다 실시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억새 제거 작업을 통해 억새 성장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억새 사이에 버려진 각종 쓰레기 수거에도 나선다. 


특히 베어진 억새 약 3톤(200L마대 1,000포대 분량)을 관내 축산농가 바닥 깔개, 사료용 등으로 제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지역농가의 예산절감도 돕는 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국가정원 샛강 내 억새군락지는 사계절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며 “묵은 억새를 제거해 생육 촉진과 경관을 개선하고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억새 재활용 방안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3-17 11:34:36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