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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사문화도시 김해의 대표축제인 가야문화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우울증 극복, 김해 대표축제의 연속성 확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방식의 개최를 고민했지만 가족단위 소모임 등 지역감염으로 인한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1일 확진자가 연일 400명대를 기록하면서 재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이에 앞서 시는 봄철 이동량과 활동 증가,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축제 개최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의결을 거쳤다. 

 

이달 초 시민 대상 설문조사는 응답자 3,000여명 중 66% 시민들이 축제 개최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시는 2년 연속 미개최에 아쉬움을 표하는 시민 의견도 있어 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본 뒤 오는 10월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축제 개최 가능성은 열어뒀다. 


시 관계자는 “가락국 시조대왕 춘향대제에 맞춰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가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앞으로 찬란한 가야문화를 이끌어가는 보다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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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7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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