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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페트컵을 활용해 재생산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부산지역 위탁아동 50가구에 기부했다. 


공사는 기후환경 변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에 부응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더 착한 기부’에 나선 것이다.


이번에 기부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폐트컵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BPA가 추진중인 ‘2021년 더 착한 자원순환 사업’과 연계되어 있다. 앞으로 BPA는 스마트 알림 기능이 있는 클린·스마트기기에서 부산항에서 모은 폐플라스틱을 처리해 기부금액으로 환산하고 이를 매칭그랜트 사업으로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게 상시 기부할 수 있는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남기찬 사장은 “더 착한 자원순환사업은 폐플라스틱 재활용은 물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선순환형 기부사업으로, 이번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부산항을 이용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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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7 10: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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