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사하소방서는 3월 10일, 기장군에 위치한 정관산업단지 공동집단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2021년도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 첫 공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형극 내용으로는 ‘생활안전은 우리가 지킨다’ 란 주제로 어린이들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와 그에 대한 예방법을 인형극으로 쉽게 설명해주는 방식으로 2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우종 어린이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문화 공연을 관람하지 못했던 아이들에게 119소방관의 모습은 봄님보다 반가운 존재였으며, ‘엄마 빨리 어린이집 가자’고 졸랐던 아이들이 인형극 대사 한마디 마다 큰소리로 대답해 가며 안전을 약속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공연을 희망했다. 

강호정 사하소방서장은 “찾아가는 119안전인형극은 소방안전교육통합 예약서비스(http://119edu.busan.go.kr/main)를 통해 연중 누구나 신청가능하다”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은 소방안전교육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