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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 김문준 전문동남권 메가시티의 핵심인 가덕도 신공항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월 가덕신공항 특별법이 국회에 의해 가결되면서 신공항건설은 공항복합도시개발과 광역교통망이 구축되고 관광ㆍ마이스 산업 등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 실현이 기대된다. 


주거, 문화, 관광, 숙박 등 회의관련 시설과 복합물류단지, 글로벌 첨단산업단지 등 연관 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는 공항복합도시가 개발되고 부산과 진해 신항을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와 함께 동남권 광역교통망은 육ㆍ해ㆍ공 복합교통망으로 완성될 전망이다.


이는 주변 산업단지 도시 개발계획과 연계해 현재 개발 중인 진해 신항, 경제자유구역, 에코델타시티 등과의 고부가가치는 물론 신성장 첨단산업 집적의 시너지 효과와 항공부품 및 항공운송, 서비스, 인프라, 비즈니스 등 연관 산업과 지식정보 등 동시 외국인 직접투자가 활성화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 같다.


지난 20여년 동남권 물류산업 성장률은 지역경제 성장률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동남권 항공물류의 상당부분 인천공항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가덕신공항이 건설되면 항만, 철도, 도로망 등 육ㆍ해ㆍ공 복합교통망으로 연계해 우리지역 물류산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0월드엑스포 등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와 세계도시 간 접근성 개선에 따른 지역 방문수요 확대와 관광, 마이스 산업 도약 등은 세계적 연결망을 보유한 공항 인프라 구축이 우선돼야한다. 


가덕신공항 건설은 동남권 초광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가시티로 도약하는데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수도권 위주의 국가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 같다.


이제는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실행속도를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여 동남권을 생활·경제·문화 공동체로 묶는 지역산업 및 관련 투자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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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0 14: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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