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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 경남․부산․울산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분야 공동연구 실무진 구성
  • 기사등록 2021-03-10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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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시․도 경계지역 대기오염도 조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인 파악을 위해 부산 및 울산 연구원과 동남권 대기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대기오염물질은 지역적 경계를 초월해 이동하며 상호 영향을 미치는 만큼,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을 위해서는 시․도 및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한 요소임을 공감한 동남권 3개 연구원은 지난 2월 말 실무진을 구성했다.


이번 해는 ▲물류이동과 산업단지의 대기오염도 및 주변지역의 영향 조사 ▲고농도 미세먼지와 오존 발생 원인분석 및 기여도 평가 등 2개 과제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물류이동과 산업단지의 대기오염도 및 주변 지역의 영향 조사는 경남과 부산의 경계지역인 신항물류배후단지, 녹산산업단지 그리고 용원주거단지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3월~10월 사이 3개 동남권 보건환경연구원이 모두 보유하고 있는 실시간 유해대기물질측정시스템을 이용하여 조사 대상지역에서 동시 조사를 실시한다.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원인 분석 및 기여도 평가는 고농도 대기오염물질 발생 시 기류분석, 미세먼지 중의 성분예측, 대기오염 배출원 및 배출량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평가를 통해 원인을 파악해 저감대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공동연구 결과와 추진현황에 대한 중간점검은 6월에 열릴 예정이고, 최종 보고회와 더불어 동남권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10월에 마련할 계획이다.


최형섭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기분야 공동연구는 경남도 2021년 중점과제인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동남권 메가시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2개 공동연구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여 광역적 대기질 개선을 위한 모범 공동연구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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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10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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