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기업들 대상으로 종합 상담을 위한‘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가 3월 2일 문을 열었다.
위기대응센터는 부산지역 관광기업들의 코로나19 피해 상황 파악을 통해 기업들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센터에서는 관광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과 교육을 연결해주고 향후 부산시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위기대응센터는 ▲자금·세무·법률·노무 등 경영분야 ▲창업·마케팅·온라인 홍보 등 마케팅분야 ▲부산 소재 대학 및 스타트업 협회, 부산시 및 구·군을 포함하는 공공분야 등 산·관·학을 총망라하여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기업들의 수요에 따라 컨설팅 분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업 위기에 처한 여행사들을 위한 공유오피스를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마련해 주소지 등록 및 시설 이용을 지원하고,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위기대응센터와 더불어 피해가 큰 관광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정희준 사장은“이번 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사태로 어려움에 부닥친 부산 관광기업들에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지역 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공사가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