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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베이시티 건설사업 특혜 의혹 합동회의 - 부산시의회 특별위원회-더민주 정관경비리 조사 특위
  • 기사등록 2021-03-03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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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건설특혜‧위법성 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는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이진베이시티 건설사업 등 각종 특혜 의혹에 대한 행정사무조사와 관련하여 3일 오전 10시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 특별위원회와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합동회의에는 시의원으로 구성된 건설특혜 위법성 의혹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위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된 부산지역 정‧관‧경 토착비리 조사특별위원회의 신동근 위원장, 장경태 간사 및 신상해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그간 특위 조사활동사항에 대한 경과보고와 관련 의혹들에 대한 절차적 위법성 문제에 대해 참석자들 간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시의회 조사특위는 주택법에 따른 주택건설사업계획의 지구단위계획 의제시 각종 위원회 결정사항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지 않도록 향후 관련 규정을 명확히 하고 사전 절차를 강화하는 규정의 법제화 방안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며, 이어서 오전11시에는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회의내용에 대한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동회의 및 기자회견 종료 후에는 현재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이진베이시티 건설 현장과 송정 해수욕장 순환도로 미개설지 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관련 공무원 등의 현장 보고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박성윤 특위 위원장은“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의 한계로 조사특별위원회의 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이번 합동회의를 통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법률개정 등 방법을 함께 논의할 것이며, 남은 특위 활동 기간 동안 각종 의혹을 해소하고 합리적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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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3 10: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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