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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지정 - 해운대, 사상, 금정, 영도에 각 1곳 씩
  • 기사등록 2021-03-02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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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는 3월 2일부터 밤 10시~12시까지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대에 시민들이 의약품 구매 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응급실 과밀화와 의약품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하는 약국이다. 운영 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다.


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의료취약지를 우선으로 동·서·북·중남부에 골고루 분포하도록 각 1곳씩, 공공심야약국 총 4곳을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동부권 류약국(해운대구 반송동) ▲서부권 경남약국(사상구 괘법동) ▲북부권 동신약국(금정구 장전동) ▲중남부권 지성약국(영도구 동삼동) 등이다.

 

부산시는 심야시간대 의약품이 필요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약국에 안내문과 현판 등을 게시하고, 119와 지역 약사회 등과 연계하여 안내와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시범사업인 만큼, 운영 평가 및 시민 만족도 등을 실시하여 개선점을 보완한 ‘부산형 공공심야약국’의 모델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공공심야약국은 심야시간대에 다양한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사의 전문적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가정 내 상비 의약품에 대한 유선 복약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시민분들께서 이용하시길 바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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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3-02 10: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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