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공무원연금공단 부산지부와 부산상록캠프지기봉사단은 2월 25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글로벌 국제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캠프지기 봉사단원들과 공단직원들이 안전 보호구 및 방역기구를 착용하고 강의실과 교무실, 화장실 등 학교 곳곳에 소독 약품을 살포하였으며, 생활 속 예방 강화를 위해 메인센터에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문을 게시했다.

공단 이기학 부산지부장은 “코로나19가 감소 추이에 있기는 하지만 의료기관, 공장 등 다수인원 밀접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며 “지난해에 전포동에서 남천동으로 이전하여 새롭게 보금자리를 마련한 글로벌 국제학교에 이번 방역 봉사활동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 부산지부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매월 1회씩 지역사회 공공시설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국제학교는 타국에서 입국한 다문화 청소년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기초 학습능력 제고를 돕는 중·고등학교 대안교육 위탁 기관으로서 매년 1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