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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2월 20일 헌혈의집 서면센터를 기존 서면센터 옆 건물 1층으로 이전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혈액원은 더욱 쾌적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하여 서면센터 이전을 준비했고, 새 센터를 마련했다. 신 헌혈의집 서면센터는 연 350일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약220m2규모의 새로운 서면센터는 채혈침대 9개와 문진실 2개소, 헌혈자 대기 및 휴식공간을 갖췄다. 서면센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권용규 부산혈액원장은 “부산의 혈액수급을 이끌었던 헌혈의집 서면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헌혈자들을 만나는 만큼,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문화 확산과 혈액수급안정화에 이바지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2월 19일 자정기준 부산시내 수혈용 혈액 보유량은 3.2일분으로 혈액수급위기단계 중 ‘관심’단계에 해당한다. 특히 A형의 경우 혈액 보유량이 2.2일분에 불과하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혈액원 관계자는 “서면센터 확장 이전 개소를 기념하고 헌혈문화확산을 장려하고자 서면센터에서 헌혈하는 헌혈자들을 대상으로 개소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시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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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22 12: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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