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양수 기자]
지난 21일 하동군 악양면 미점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작업이 22일 오전 날이 밝으면서 재개됐다.
하동군은 지난밤 사이 소방서와 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 하동군 공무원 및 산불진화대 등 200여명이 야간 진화작업을 벌여 22일 오전 7시 현재 21㏊ 산림이 소실되고 90%의 진화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군은 날이 밝자 오전 7시 산림청, 경남도, 소방서, 군부대 등 진화헬기 19대와 군청 공무원, 산림청, 소방, 경찰, 군부대, 의용소방대, 주민 등 780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추세로 미뤄 오전 중으로 산불이 진화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현재까지 인명 및 주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군은 앞서 전날에도 헬기 14대와 공무원, 산림청, 소방서, 경찰, 군부대, 주민 등 762명의 인력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