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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일골목시장 온라인 배달앱 도입 - 3월 1일부터 연일골목시장 30여 개 점포 참여
  • 기사등록 2021-02-18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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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연제구는 연산4동 연일골목시장과 민간 배달앱인 ‘장날’을 연계하여 내달 1일부터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결제와 배달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연일골목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배달앱 도입을 위해 지난 15일 연일골목시장 상인회, 민간 배달앱 운영업체(장날) 등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달앱 운영업체는 상인이 배달앱 시스템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구에서는 부산시 배송 서비스를 연계하여 배달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현재 연일골목시장 30여 개 점포가 참여할 계획이며 이들이 앱을 통한 상점별 정보등록, 상인교육을 마치면 주민들은 3월 1일부터 연일골목시장을 방문하지 않고 앱으로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앱 운영업체는 상점별 QR코드가 찍힌 가이드북을 제작해 인근 아파트 등에 배포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상점별 QR코드를 이용하여 모바일 쇼핑몰로 접근하거나 ‘장날’ 앱을 접속한 후 ‘시장명’에서 ‘연일골목시장’을 선택해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오후 6시 이전까지 온라인으로 상품주문을 하면 당일 2시간 이내 주문된 상품이 집 앞까지 배달된다.


배달가능 지역은 1.5㎞ 이내이며 시장 영업시간과 직장인 이용편의를 감안하여 배달시간은 오후 1시부터 7시, 1일 3~4회로 정했다.


앱을 통해 상품을 구입하면 구매 금액의 1%가 소비자에게 포인트로 지급되는데, 현금이나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부담 배달료는 1천 원이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개월간은 구매금액과 상관없이 배달료를 무료로 운영하여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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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8 1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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