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2월 17일 요트경기장 및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남부·기장소방서와 함께 동절기 권역별 해양인명구조 및 수난수색훈련을 실시했다.
권역별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인근 구조대와의 합동훈련을 통하여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수난사고 유형별로 신속하고 즉각적인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테트라포드 사고시 대응 △항공기 사고를 대비한 수색구조(헬기 활용 인명구조 훈련) △수중환경 신체 적응 △수난구조장비 운용 능력 향상 △수난사고발생시 현장지휘능력 확보 △인명 탐색 및 구조 능력 강화 △현장안전관리 등이다.
하종봉 해운대소방서장은 “해운대소방서를 비롯한 남부·기장소방서는 지리적으로 관내 바다를 끼고 있기 때문에 항상 해안사고에 대비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 특히 해운대해수욕장은 해마다 계속하여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주변 테트라포드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더욱 준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동부산 권역의 구조대원들은 서로 협업하는 지속적인 훈련으로 전문 능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