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광역시교통문화연수원은 여객 운수종사자 중 디지털 취약계층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교육을 전격 시행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 중단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응하여 전국 최초로 화상강의 방식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만족도 94.3%의 높은 호응을 받았으나 운수종사자 중 인터넷 사용이 미숙한 고령자 등은 화상강의 온라인교육을 받는데 어려움이 많아 법정 의무교육(매년 4시간)을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고령자 비율이 높고, 디지털 취약계층인 택시 운수종사자들의 교육 수료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 하던 중 '스마트 패드를 활용한 드라이브인(Drive-in) 온라인교육'을 개설한 것이다.
드라이브인 교육은 부산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 교육 신청 후 자가차량으로 연수원을 방문하여 온라인교육 접속이 완료된 스마트 패드를 제공받아 감염의 위험이 차단된 차량 내에서 온라인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은 부산교통문화연수원 홈페이지(www.bstci.or.kr)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