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의 대표 상품인 맛고등어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와 우체국이 손을 잡았다.
부산시는 부산지역 고등어의 우수함과 차별성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수산어가의 매출 증대를 위해 부산지방우정청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2월 15일부터 내달 7일까지 우체국 쇼핑몰 홈페이지(mall.epost.go.kr) 내 단독 배너 광고를 통해 맛고등어 상품을 노출하고, 특가 이벤트 등을 진행해 부산 고등어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맛고등어 제품(800g)은 부산공동어시장에서 당일 새벽 경매를 통해 유통되는 신선한 ‘부산의 맛있는 고등어(이하 부산맛꼬)’로 이는 부산의 시어인 고등어를 지역특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부산고등어식품전략사업단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아울러 지역특산물 쿠폰 할인과 타임 딜, 쇼핑 25시 등 다양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산맛꼬를 제공하고, 메일과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우체국 쇼핑몰은 전국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대표 공공 온라인쇼핑몰로 품질이 보증된 우수한 상품들이 입점해있으며 저렴한 수수료와 광고비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소득증대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부산맛꼬 제품 입점을 시작으로 우리 시의 더 많은 우수한 수산식품이 입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