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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농산물 출하현장서 농업인들과 소통행정 - 폭락했던 창원 청양고추 가격 2월 들어 반등세 농가 활기 찾아
  • 기사등록 2021-02-15 1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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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월 10일 의창구 대산면에서 창원의 대표 농산물 중 하나인 청양고추 재배농가 출하・선별 작업장을 방문했다. 


청양고추는 12월~2월까지 난방재배로 가격이 높아야 경영비가 보전되나, 주 소비처가 식당인 청양고추는 코로나 심각단계 지속에 따른 소비 부진으로 1월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29%나 하락한 10kg 5만4320원이었다. 여기에다 1월 잦은 한파로 전반적인 생육 부진과 생산량 감소로 농가들의 깊은 시름에 빠져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창원시는 고추 전문지도팀을 매일 현장에 파견하여 생육상황 점검과 생장 개선제, 생육환경 개선비 등을 긴급 지원했다. 2월 들어 설 명절 소비 수요 증가와 타 지역 반입량 감소로 청양고추 가격이 1월 대비 60% 정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설하우스 농장주 김성진씨는 “작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소득이 전년 대비 16% 감소했고, 올해도 1월까지 가격이 좋지 않아 정말 힘들었다”며 “창원시의 적절한 대책과 지원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힘들게 일하시는 농업인들을 위해 시설현대화와 농자재 및 농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갈 것”이라며 “폭락했던 고추 가격이 2월 들어 회복하듯이 올해 창원시도 플러스 성장의 원년으로 경제 V턴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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