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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설 연휴 동안 중단 없는 부산항만운영과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위해 ‘2021년 설 연휴기간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했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부산항은 2월 11일~2월 14일, 4일 간의 설 연휴기간 중 설날 당일(2월 12일)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는 항만하역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항만서비스도 평시 수준을 유지한다. 단, 긴급 화물의 경우는 설날 당일에도 하역작업을 한다.


BPA는 설 연휴기간 입·출항 선박에 대한 원활한 항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정상 운영하는 한편, 관리인력을 24시간 상시 배치해 장애발생에도 대비한다.


또한, 예선업체 및 도선사에 대한 항만별 대기조를 편성하는 등 비상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선박급유업·물품공급업·항만용역업 등 항만관련업체도 정상업무 체제를 유지해 항만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BPA는 연휴기간 동안 부두별 담당자를 지정하여 비상연락제제를 유지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위험물 하역·저장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테러·해상 밀입국 등에 대비하기 위한 청원경찰 및 특수경비원 등 항만보안인력 정상운영 △소형선 계류질서 확립을 강화하기로 했다.


남기찬 사장은 “코로나19로 항만 출입자 및 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이 강화되면서 하역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은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활동에도 철저를 기해 설 연휴 동안 부산항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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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09 09: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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