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원봉공회,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간호사회 후원으로「설 맞이 이웃사랑 선물나눔」활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활동은 원불교 봉사단체인 원봉공회에서 약 1억원 상당의 유아·아동의류 5만점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1백만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대한간호협회 부산광역시 간호사회는 1백8십만원 상당의 KF94 황사방역 마스크 1,440개를 각각 후원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물품 분류 및 포장 봉사활동은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 소속 대학생 재능기부 연합봉사단과 자원봉사캠프의 캠프지기들이 참여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의 인원으로 진행한다.
기부 물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는 후원처의 뜻에 따라, 약 5만 3천여 점의 물품은 부산시 내 아동양육시설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 설맞이 선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아동양육시설에는 유아·아동의류 상의, 하의, 내의, 마스크 등으로 구성된 물품이 전달되며 부산진구 쪽방상담소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가 전달된다.
백순희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기업, 기관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우리 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