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페트병 108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된 100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첫 번째 캡슐 컬렉션인 ‘노스페이스 K에코(K-ECO)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는 노스페이스가 이번에 선보인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품에 담아냈다.
돌하르방을 비롯한 페트병을 줍고 있는 캐릭터 그래픽과 함께, 전체적으로 청량감을 주는 그린을 비롯해 화이트와 네이비 3색 컬러 조합을 사용했고, 3색을 그라데이션한 노스페이스 로고와 레터링 및 삼다수 모양의 와펜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됐다.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은 재킷, 아노락, 후디, 맨투맨, 반팔티셔츠 등 의류는 물론이며 에코백, 버킷햇 등의 소품에 이르기까지 총 16종의 다양한 스타일로 출시되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한층 더 넓힘으로써, 2020 F/W시즌 최고의 히트작인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컬렉션’의 친환경 가치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이브 더 아일랜드 스웨트 셔츠’는 페트병을 줍는 캐릭터 등 제주의 자원순환을 상징하는 그래픽이 제품 색상별로 각각 적용됐고, 소매 부분에 삼다수 모양의 와펜 포인트가 특징이다. 함께 출시된 조거팬츠나 쇼츠와 매칭하면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스웨트 셋업’으로 연출할 수 있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에센셜 컬러 블록 후디’는 루즈핏의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통해 ‘애슬레저룩’이나 ‘꾸안꾸룩(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운 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노벨티 하이 마운틴 재킷’은 방수 및 투습 기능이 우수한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와 정전기 발생을 최소화하는 도전사 소재가 적용된 기능성 제품으로 변화무쌍한 봄 날씨에서도 신체를 쾌적하게 보호해 주고, 봄철 미세먼지가 옷에 달라붙거나 침투하는 것도 막아준다. 또한 마스크 보관 전용 포켓을 적용하는 등 세심한 설계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패션 피플의 간절기 필수 아이템인 ‘노벨티 스터닝 에코 아노락’은 과감한 컬러 블록과 산뜻한 느낌의 그라데이션 노스페이스 로고가 돋보이며, 등 부분에 아노락을 접어서 넣을 수 있는 지퍼 및 가방끈을 적용해 접은 후에 가방 형태로 메거나 보관하는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밖에도 힙스터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큰 인기가 예상되는 버킷햇과 넉넉한 수납공간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데일리백으로도 손색이 없는 숄더백 등 소품들도 함께 출시돼 그린슈머(Green+Consumer)의 착한 패션 스타일을 완벽하게 완성해 준다.
영원아웃도어는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비롯한 노스페이스의 다양한 친환경 제품군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제주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이라는 의미 있는 컬렉션의 탄생을 가능케 했다며, 노스페이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 포장, 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하며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