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북부소방서는 소방공무원에 대한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기존 중학생에서 올해는 초·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교육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내용으로는 소방관 진료탐색(소방관련 자격증, 소방관련 학과 소개 등), 직업체험(소방공무원 현장활동의 이해, 소방장비 및 차량 소개 등), 안전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기 전까지 소수인원 또는 화상회의 시스템(Zoom)을 이용해 진행될 예정이며, 3월부터 희망하는 학급에서는 북부소방서 홈페이지 또는 북부 구조구급과(760-4491)를 통해서 가능하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언택트로 진행되더라도 소방관에게 질문하기 코너 등 유익한 내용으로 준비를 할 테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며 “학생들이 진로체험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를 가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