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영도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 2021년 1월 22일 아홉 번째인 '학수실버스포츠센터'를 완공했다.

이날 학수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식과 겸해서 현판 제막 행사를 거행했으며, 경로당 2층에 조성된 '학수실버스포츠센터'는 통유리창을 통해 부산항대교를 바라보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에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학수실버스포츠센터에는 자동혈압계, 안마의자, 입·좌식자전거 등 총12점의 운동기구 등을 구비하고 있으며, 운동 후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휴식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실버스포츠센터’는 100세 시대에 활기찬 노년을 위해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건강을 챙길수 있는 공간으로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영도구 복지사업과(419-620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실버스포츠센터 이용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어려운 시기가 끝나고 나면 새롭게 만들어진 실버스포츠센터에서 재미있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실버스포츠센터 구축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