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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부산지역 수출 11억 8백만불,(전년 동월대비 10% 증가) 수입 9억 5천 7백만불(전년 동월대비 8% 감소)로 무역수지 1억 5천 1백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금액 비중이 높은 선박 수출이 전월 대비 634%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여름휴가로 추춤했던 철강제품 수출도 종전 수준(무역수지 흑자기간 5~7월 평균 245백만불)으로 회복돼 전체 수출액은 전월에 비해 37% 대폭 증가했다.
수입은 전월에 비해 원자재는 감소했으나, 소비재 및 자본재의 증가로 전월 대비 6% 소폭 증가해 지난 달 적자를 기록했던 무역수지는 올 들어 세번째로 큰 1억 5천 1백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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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의 2010년 9월 부산지역 수출입 동향 분석에 따르면,
■ 품목별 수출입
▲ 수출:지역수출의 80.9%를 차지하는 중화학 공업제품 중 선박(비중 22%)은 전월 대비 634% 대폭 증가했고, 철강제품(비중 21%)은 16%, 자동차 및 부품(비중 10%)은 9%, 식료 및 직접소비재(비중 7%)는 34% 증가해 전체 수출은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 수입:전월에 비해 원자재(비중 45.7%)는 소폭 감소했으나 소비재(비중 22.5%) 및 자본재(비중 31.8%)는 전월 대비 15%씩 증가해 전체 수입은 전월 대비 6% 증가했다.
■ 지역별 수출입
▲ 수출:대(對)선진국(비중 27%), 대(對)개도국(비중 73%) 수출 모두 전월 대비 증가했다.
#선진국/ 일본, 미국으로 수출이 각 15%, 3% 증가하여 전월 대비 7% 증가한 2억 9천 4백만불 기록했다.
#개도국/ 동남아로의 수출이 71% 대폭 증가해 전월 대비 51% 대폭 증가한 8억 1천 3백만불 기록했다.
▲ 수입:대(對)선진국(비중 53%), 대(對)개도국(비중 47%) 모두 전월대비 소폭 증가했다.
#선진국/ EU로부터 수입은 감소했으나 일본,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두자릿수 증가해 전월 대비 7% 증가한 5억 5백만불 기록했다.
#개도국/ 동남아, 중국으로의 수입이 증가해 전월 대비 4% 증가한 4억 5천 2백만불 기록했다.
김성훈 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