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훼농가 찾은 허성무 창원시장 -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1백만원 지원
  • 기사등록 2021-01-19 10:20:29
기사수정

[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허 시장은 1월 18일 마산합포구 진북면에 위치한 농장에 주변의 국화재배 농가를 방문했으며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 취소로 꽃 소비가 위축되어 경제적 타격이 큰 화훼(절화)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2020년 절화거래량(aT화훼공판장 기준)을 보면 2019년 대비 8.1%가 감소했고, 창원시 주요 화훼 재배작물 가격의 경우 작년 대비 국화는 24% 감소, 안개는 6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선제적으로 절화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 1백만원을 지원하며, 19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설 연휴 전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는 “국화가격이 많이 떨어져 낙담하고 있었는데, 시가 재난지원금을 지원해준다니 조금 더 힘을 내서 농사지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화훼 가격이 속절없이 감소하고, 유찰되기까지 하는 등 농가들의 어려움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창원형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화훼농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민들께서도 꽃 소비 생활화에 적극 참여해 주셔서 침체된 화훼산업을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1-01-19 10:20:29
기자프로필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오늘의 주요뉴스더보기
부산은행
부산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동양야금공업
원음방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