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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 서구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어린이집·유치원의 휴원 등으로 가정에 머물러야 하는 아동들의 놀이활동 부족과 스트레스를 해소를 위해 ‘집콕놀이키트’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놀이키트를 통해 아이들에게 놀이의 즐거움을 안겨주고 지역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자는 취지다.


특히‘집콕놀이키트’는 동화미술놀이, 보드놀이, 한지체험, 그림퍼즐 맞추기 등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는데 서구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으로 지역의 관광명소 등을 활용해 직접 제작한 것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가운데 동아리 ‘서·동·요(서구 동화구연 요기요!)’가 제작한 동화미술놀이는 송도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거북섬을 스토리텔링화한 동화 구연과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로 흥미를 끈다. 또 평생학습매니저는 송도용궁구름다리·송도해상케이블카를 활용해 그림퍼즐 맞추기를, 동아리 ‘보드랑나랑’은 지역 관광명소로 보드놀이를 만들었으며 동아리 ‘닥밭골한지사랑’은 한지를 활용한 나만의 수첩 만들기를 선보였다.


각 키트에 삽입돼 있는 QR코드를 휴대폰으로 찍으면 유튜브로 연결돼 활용 방법이나 동화구연 등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서구는 ‘집콕놀이키트’를 50세트 제작해 미취학 자녀(추천 연령 5~7세)를 둔 서구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서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참여 후 인증사진을 이메일이나 SNS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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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2 09: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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