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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오다겸 기자]


부산진구는 관내 여성 1인 점포 20개소에 안심표찰 부착을 완료하고 안심서비스를 개시했다.


여성 1인 점포 안심서비스는 부산진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홀로 영업하는 여성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 예방을 위해 미용실 등의 1인 점포에 CCTV와 안심벨 등의 안전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심서비스에 가입한 여성 1인 점포에 강도 침입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비상벨을 누르면 즉시 부산진구청의 스마트도시관제센터에 점포의 CCTV 영상이 제공되고 음성단말기를 통해 통화가 연결된다.


특히, 범죄 상황이 벌어지는 점포 현장의 CCTV를 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기능은 부산진구만의 특화된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상황 발생과 동시에 점포 내 CCTV는 물론 인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상황과 침입자의 이동 경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경찰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1인 점포 운영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예방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1인 점포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범죄예방과 신속한 출동 지원을 위해 전국최초로 시행되는 서비스로 시범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하여 재난구호, 범죄예방 등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부산진구는 2020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스마트시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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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12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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