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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부산 남부소방서는 전통시장 소방안전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신축년 새해 첫날부터 오는 2월 말까지 수영팔도시장 등 32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야간순찰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남부소방서에서는 북극발 한파에도 아랑곳없이 의용소방대원 700여명이 참가, 전통시장 폐장시간 전후(21:00~23:00)로 주 3회 도보순찰을 하며 ▲ 소방시설(보이는 소화기ㆍ비상소화장치) 점검 ▲ 소방차 통행로 장애물 및 소화전 주변 불법 적재물 제거 ▲ 매월 2주차 수요일은‘점포 점검의 날’자율점검 실시하기 ▲ 겨울철 3대 난방용품 안전사용 홍보물 배부 ▲ 점포 내 소방시설 기초 점검 등을 실시한다.


대부분의 전통시장은 노후건축물 밀집구조와 벌집형 미로식 점포구조로 화재 시 대형화재로의 확대 우려가 상존함에 따라 시장 상인회 및 점포주 중심의 자체 대응능력 강화와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신현수 남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 소방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점포 내 단독경보형감지기 100% 보급, ‘점포 점검의 날’운영, 소방통로 확보훈련 강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북극발 한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화재예방을 위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발걸음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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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8 08: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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