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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1월 6일 절임배추를 미국에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미국 수출길에 오른 절임배추는 상동면에서 재배된 배추를 원료로 생림면 소재 김치생산업체인 모산FS에서 가공한 제품으로 우선 1t 정도를 샘플로 미국 마트에서 현지인들에게 선보인 후 다음달부터 매달 한 컨테이너(20톤)씩 수출할 계획이다.


절임배추는 김치를 담는 과정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절임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각 가정에서 선호하는 양념으로 입맛에 맞는 김치를 담글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는 식사 때마다 김치가 식탁에 오르고 있고 코로나19로 외식이 줄어들면서 김치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김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도 늘어나고 있다.


김해지역 김치 수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부터 11월말 기준으로 553t을 수출해 전년 수출량 503t을 넘어섰다. 


모산FS는 김해 특산물인 장군차를 넣은 장군차 김치를 개발해 업계에서 유명해졌고 현재 경상남도 지정 수출전문업체로 등록돼 있다.


시는 사업비 20억원의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으로 모산FS를 적극 지원해 김해지역 김치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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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1-07 12: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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