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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지난해 10월 해양산업육성을 위한 조례제정을 계기로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정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10월 29일 오후3시30분 부산시청 15층 재난상황실에서 대학교수 및 기업대표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해양바이오산업클러스터 허브육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확정된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의거 부산(기장)지역을 글로벌 경제,물류 거점 육성을 위한 농수산물 특화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해양바이오산업클러스터 허브육성계획’이 반영됨에 따라 이에 대한 타당성, 허브내 시설구축 계획, 추진과제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핵심과제 선정과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동삼혁신지구(부산영도구)에는 해양수산 관련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해양연구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4개 공공기관과 교육시설 등이 2012년 이전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부산은 국내 최고 해양바이오 연구 및 산업의 집적지로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 해양바이오 원료 수출입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국내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허브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용역보고서에는 부산을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동북아 최대 해양바이오산업 혁신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해양바이오산업혁신역량집적화, 혁신역량간 연계협력 시스템 활성화, 기업혁신역량강화, 해양바이오전문기업 창출의 전략하에 17개의 세부추진과제 담고 있다.

부산시는 이번 용역보고에서 제시된 전문가 등의 의견을 검토,반영하여 11월중 ‘해양바이오산업클러스터 허브육성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연차별 로드맵에 따라 국비반영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내년 2월중 완료되는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중심으로 해운, 항만, 조선 등 전통적인 물류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함께 해양 신성장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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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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