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창원시는 청소행정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시민만족도 제고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집ㆍ운반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해 상위 3개 업체에 상장을 수여했다.
평가는 주민만족도 평가, 평가단 현장평가, 실적서류 평가 등 3개 분야 43개 세부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만 20세 이상 지역 성인남녀 총 2,25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바른 수거, 시민 편의, 시민 만족도 등 12개 문항에 대한 설문지 평가와 환경전문가 및 단체, 지역주민 등 22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생활폐기물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주민만족도 조사와 시민평가단 현장평가가 통찰력있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유진산업㈜, 우수에는 그린산업(주), 장려에는 (유)성은위생공사가 선정됐으며, 평가결과는 청소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코로나로 인한 쓰레기 대란 속에서도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