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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2021년은 일자리 창출 ․ 경제 활성화에 총력” - 시 승격 40주년, 미래 100년 설계
  • 기사등록 2020-12-28 14: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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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2021년은 김해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2021년에는 김해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해 새롭게 토양을 다지겠습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김해형 뉴딜이라는 새로운 틀 위에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가야왕도 김해 위상을 우뚝 세울 수 있는 도시 가치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새해 시정 방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김해시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정 역량을 최고로 집중한다. 전략적 기업 유치를 전담할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공공 일자리와 함께 민간 주도 고용 창출로 민선7기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력으로 이어지게 한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경제 기반을 확충하고 코로나19 속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틔운 김해사랑상품권 확대 발행과 소상공인육성자금 확대, 소상공인중소물류센터 건립 등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골목경제를 활성화한다. 


허 시장은 “문화를 키워 경제를 성장시키는 시대”라며 “새해는 독창적 가야문화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가야문화의 향기를 품은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이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와 구산동 지석묘, 상동자기가마터 국가사적 지정 등으로 가야문화유산의 가치를 더 높이고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 공포로 탄력을 받은 가야사 복원사업들도 차근차근 완성도를 높인다. 


관광개발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권역별 대표 관광지의 유기적 활성화로 지역특색을 살린 관광도시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가야문화를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탄생시키기 위해 2024 가야역사세계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추진한다.


“조화와 균형의 도시 공간을 조성하고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에 걸맞게 모든 정책에 시민 안전을 고려하고,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여 난개발로 상처 입은 도시 공간을 치유한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참여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쓰고 동부권 수소충전소 개소에 이은 중부권 추가 설치, 전기·수소차 중심의 미래차 확대 보급, 노후차량 교체와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한다.


허 시장은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2020년 청렴점수 도내 1위를 차지한 노력을 이어가고 국제도시, ISO(국제표준화기구) 인증 등 국제화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모델이 될 케어안심주택과 김해형 노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공, ICT 활용 건강돌봄센터로 건강한 노후를 보장하고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으로 치매 공적 책임을 강화한다. 


여성친화도시에 이은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함께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새롭게 추진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고 미래 주역들이 마음껏 꿈을 펼 수 있게 교육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


허 시장은 “시 승격 40년간 끊임없이 도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흔들림 없이 오직 시민의 행복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 조사결과 1497명의 시민과 공무원은 2020년 10대 시정 성과로 ▲국립김해숲체원 유치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NHN 데이터 및 R&D센터 유치 ▲국제안전도시 공인 ▲생태하천 복원사업 지속 추진 ▲낙동강 테마임도 조성 ▲광역알뜰교통카드 도입 ▲공공형 예식장 ‘비즈컨벤션’ 설치 ▲보건소 차량방역 드라이스루 운영 ▲살기좋은 농촌 가야뜰 마을 만들기 사업 순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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