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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공감무대, 가향(加香), 풍류를 더하다 - 새로운 연주형태의 음악 시도
  • 기사등록 2010-10-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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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박영도 원장) 11월 첫 화요공감무대는 한국전통의 멋을 사랑하는 젊은 국악인의 무대이다.

오는 11월 2일 오후7시30분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예지당)에서 풍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나 부산지역의 음악에 향(香)을 더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결성된 “가향(加香), 풍류를 더하다”가 열린다.

‘가향’은 부산대학교 국악학과 졸업생이라는 공통점 아래 <아비오>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성겸,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인 김은경, 부산시무형문화재 제8호 가야금산조 이수자인 김지영을 비롯하여 국립부산국악원 연주단원으로 활동중인 백민경 등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공연은 기존의 연주형태에 새로운 연주형태의 시도를 더해 가향만의 음악세계를 전한다. 가야금 독주, 사물과 구음시나위가 원형이며 여기에 피리, 대금, 해금의 선율을 더해 음악을 좀더 풍성하게 만든다.

합주형태로 재구성한 동래줄풍류, 최초로 시도하는 강태홍류 산조합주, 기악과 사물이 함께 어우러지는 동래학춤 등 전통의 멋에 젊은이의 열정과 끼가 더해져 좀더 풍성한 음악으로 다가올 것이다.

특히 강태홍류 산조합주는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특별한 무대다. 또 소리가 아닌 기악선율로 동래학춤 반주음악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매우 궁금하다.

출연진에는 김성겸(피리), 김은경(대금), 백민경(해금), 김지영(가야금) 외 윤승환(타악), 진민진(아쟁), 최재근(꽹과리), 금동훈(징), 성현우(북)가 함께하며, 동래학춤에는 이성호(동래학춤 이수자), 배철희(동래학춤 전수자) 등이 참여한다.

공연관람은 전석 6천원으로 홈페이지 예매, 전화예매(☎811-0040-41) 및 소극장 매표소에서 구입가능하다. 그리고 만22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경로우대(동반1인), 장애인(동반2인), 유공자(동반1인), 생활보호대상자, 병역명문가 및 다자녀가정은 50%의 할인혜택과 국내거주 외국인, 20인 이상 단체관람은 20%할인혜택으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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