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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한국산 딸기의 주 수출시기인 12월을 맞아 베트남 현지 특급호텔에 한국산 딸기 뷔페를 런칭하고 홍보행사를 열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스몰 럭셔리’가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는 데 주목하여 한국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운영되던 프리미엄 디저트 뷔페인 딸기 뷔페를 베트남 현지에서 런칭하게 되었다.


기념행사는 베트남 호치민 내 유명호텔에서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Queen of Strawberry-Korea Strawberry Showcas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었으며, 인근 호텔 F&B 관계자, 현지 유통채널, 유명인사와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산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들을 선보였으며, 베트남 현지에서는 보기 드문 ‘킹스베리’ 등 신품종을 전시하고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한국산 딸기는 2016년부터 베트남에 수출되어 2019년 기준으로 약 7백만 달러 규모로 수출되고 있다. 베트남 현지생산 딸기와 비교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는 고급농산물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2배 이상의 수출 성장세를 보이며 현지시장에서 인기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한국의 특급호텔들이 앞다투어 운영하는 딸기 뷔페를 베트남에서 런칭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산 딸기의 고급화와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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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2 12: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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