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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일원 명품 청보리밭에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조만강변 청보리밭에 포토존, 기마상, 풍차 등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해 차가운 땅에 싹을 틔운 초록빛깔 생명력에 또 다른 볼거리를 추가했다.


조만강 청보리밭은 마찰교 아래 5.3㏊ 면적에 조성돼 작년에 비해 1㏊ 면적이 늘었으며 조형물 설치와 함께 탐방로도 새롭게 정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은 겨울철새 도래지로 탐조객들도 즐겨 찾고 있으며 시는 철새에 의한 보리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 철새 먹이주기 캠페인을 계획하는 등 철새와의 공존을 모색 중이다. 


또 청보리의 푸르름이 절정에 달하는 4월께 ‘조만강 추억의 청보리(허수아비)축제’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조만강 생태체육공원은 지난 2013년 완공됐으며 시는 볼거리 확보 차원에서 2017년부터 일대에 유채와 양귀비 등으로 대단위 명품 꽃단지를 조성하기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생태체육공원 일원에 과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청보리밭 4.3㏊를 조성해 초여름까지 시민들에게 옛 추억과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어 시는 올 7월 청보리 7t을 수확해 소외계층과 코로나19 대응에 여념이 없는 현장근무자들에게 전달했고 보릿대 등 부산물은 축사환경 개선을 위해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주는 동시에 나눔 실천이란 1석2조 효과를 봤다. 


보리는 겨울 메마름 속에 푸른 생명력을 선사하고 3~4월 따사로운 봄 햇살을 받아 진녹색의 들녘을 거쳐 5~6월 늦봄(초여름) 수확기를 맞아 황금물결을 이루며 때 이른 가을 정취를 연출한다. 


김상진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적은 예산이나마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일하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위축되고 불편하겠지만 작은 기쁨이라도 나누고 협심해 이 위기를 이겨 나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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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21 09: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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