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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산을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 '코로나19 대응과 시민협력으로 부산만의 위기극복체계 구축' 1위
  • 기사등록 2020-12-21 09: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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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올 한해 부산을 가장 뜨겁게 달군 뉴스는 무엇일까? 부산시는 올 한해 시민의 관심과 호응이 컸던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시는 2020년도 시정성과와 주요 정책 이슈를 대상으로 12월 1일부터 14일까지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4,600여 명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배점 비율은 시민 70%, 언론인 10%, 공무원 20%로 적용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대응과 시민협력으로 부산만의 위기극복체계 구축'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가 가장 큰 관심사였으며, 이와 관련한 시의 역할과 대응 또한 주목받고 있었다”며,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하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꺾이지 않는 엄중하고 비상한 시기로 병상 확보, 진단검사 확대 등 모든 방역역량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위는 '김해신공항 백지화 결정, 가덕신공항 본격 추진'이 차지했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 출범 이후, 부산시는 항공 관련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거쳐 분과별 쟁점사항에 선제적 자료 제공과 함께 공정하고 신속한 검증 촉구를 위한 범시민 여론형성, 언론브리핑, 입장발표 등 적정성 검증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17일 검증위에서는 그동안 시가 제기한 안전, 소음 및 환경 등의 문제를 상당 부분 인용하면서 “김해신공항 추진 근본적 검토 필요”라는 사실상 김해신공항 백지화라는 결정을 도출했다.


3위는 부산시 최초 직영 도서관 ‘부산도서관’ 개관이 차지했다. 지난 11월 4일 개관한 ‘부산도서관’은 1901년 시민도서관 개관 이후, 120년 만의 최대규모인 연면적 16,305㎡(지하 2층/지상 4층)로 건립됐다. 부산도서관은 도서 등 25만4천여 권의 자료를 보유하고, 도서관 통합 웹서비스, 디지털정보게시판 등 구축으로 시민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복합독서문화 공간으로써 꿈뜨락 등 4개 자료실과 예술특화도서존 등 11개 특화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생애주기별 역량발견 프로그램 운영하고 지식정보이용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 외에 ▲대한민국 제1호 ‘국제관광도시’ 선정 ▲북항2단계 사업 추진 ▲2030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본격 유치 돌입 ▲“사상~해운대고속도로” 적격성 통과 및 “봉래산터널” 예타통과 ▲대한민국 제1호, “무가선 저상트램 오륙도선” 기본계획 승인 ▲2021년 7조 5천억 원 목표 달성 ▲전국 최초, 임산부 전용 콜택시 ‘마마콜’ 첫 출범이 선정됐으며, 내년 국비 달성의 경우, 설문 진행 중 원래 목표액보다 2,220억 원을 더한 사상 최대 국비 7조 7,220억 원(지난해 대비 9.1%↑)을 확보하는 결실을 얻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10대 뉴스 선정 결과를 통해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난 속에서도 부산발전을 염원하는 시민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1년은 시민의 뜻을 이어받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동북아 해양수도 중추기능 강화, 과감한 경제체질 개선 등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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