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 도시철도 1호선 교량이 35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부산교통공사는 1호선 교대~두실 고가 구간 교량부분 도장 공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개통 35주년을 맞는 1호선의 교량은 오랜 시간 경과하면서 도색이 변색되고 탈색되어 도로의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지난 2018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도 1호선 고가 구간(교대~두실) 강교 도장부에 대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올해 국비 14억 원을 확보해 교량에 대한 도장 공사를 추진, 현재 84%(L=564m)완료 했으며, 국비를 추가 확보하여 내년 3월 전체 교량 도장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도시철도 교량의 변신으로 시민들에게 좀 더 안전하고 깨끗한 대중교통이라는 이미지를 구현하고 도로의 경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시철도 이용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교량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