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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신문/박홍식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12월 20일까지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터를 잡고 성장하는 ‘공원 아홉 장수목 보물찾기’ 행사를 개최한다.


어릴적 대표적인 추억의 소풍 장소로 회상되는 어린이대공원 진입 광장 및 순환로 일원에서 볼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이색 보물찾기 행사가 마련되어, 공원을 찾은 가족단위 이용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물지도의 QR코드 앱을 통하여 힌트를 얻고 어린이대공원에서 자라는 수령 백년 이상의 아홉가지 나무를 찾는 공원 자연 속 보물찾기 행사로 공원을 탐방하고 알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는 참여자들의 호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물찾기에서 공원에서 자라는 수령이 백년이 넘는 나무를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즐기며, 보물찾기 성공시 어린이대공원 이미지가 담긴 텀블러를 선물로 나눠 주고 있다. 


참가방법은 공원 내 안내센터에서 보물지도를 받은 후 아홉 장수목을 찾은 후 나무 이름표옆에 적인 글자를 답안지에 적어 안내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수령 100년이상된 나무는 은행나무·개잎갈나무·반송·측백나무·편백나무·소나무·졸참나무·일본전나무·독일가문비 등이다.


공원관리처 김상호 처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더욱 위축될 수 있는 시기이니 만큼 코로나블루 등 극복 위해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도심공원인 어린이대공원은 편백숲의 상쾌한 공기와 함께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고 다채로운 생활 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여가문화를 선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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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12-07 09: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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