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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의 흥과 신명' 특별공연 - '2010 국악학 전국대회' ... 악ㆍ가ㆍ무 재조명 -
  • 기사등록 2010-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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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과 (사)한국국악학회(이사장 이동복)가 공동주최하는 '제21회 2010 국악학 전국대회 및 특별공연'이 내달 5일~6일 양일간 경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

'영남의 악ㆍ가ㆍ무' 라는 주제아래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메나리조, 영제시조, 동해안 별신굿, 범패 등 수많은 전통예술의 보고를 간직한 영남지역의 전통예술을 새롭게 조명하고 토론하는 학술의 장이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영남지역의 전통예술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음악, 무용, 성악, 교육, 자유주제 등 분야별 지역의 학자와 국내외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활발한 학술토론을 이룬다.

음악분야에는 '영남악기의 철학적 배경'(정해임), '경주풍류객 연구'(김성혜), '영남삼현육각 연구'(오진호)가 발표돼며, 성악분야에서는 '영남지역에 전승되는 천수바라에 관한 연구'(서정매)와 '대구ㆍ경북의 판소리 문화'(김석배)를 통해 재조명된다.

교육분야에서는 '영남지방 음악교육의 문제점'(박기섭)과 한국적 음악교육의 대안을 제시하는 학술논문이 소개되고, 무용분야에서는 '대구의 전통춤'(장유경), '정소산의 작품활동을 통한 무용사적 고찰'(김죽엽)이 학계에 발표된다.

손선숙의 '교방가요' 중심의 발표를 통해서는 영남지역의 춤사위와 몸짓의 미학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부여할 것이다.

아울러 학술회의 일정 중 특별기획공연으로 '영남의 흥과 신명'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국립부산국악원 단원들이 승전무ㆍ영남들노래ㆍ한반도아리랑순회ㆍ통영교방진춤과 동래한량무ㆍ좌수영어방놀이 등 영남의 소리와 몸짓의 진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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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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